장수가위벌 집짓는 모습

 

 

 

장수가위벌

 

벌목 가위벌과

학 명 : Megachile pseudomonticola Hedicke

 

가위벌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크기는 약 17~20mm.

왕가위벌과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으며,

대나무나 고목의 구멍에 칡잎을 잘라 물고가서 집을 지음.

일본 고유종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번에 우리나라에서 확인됨.

-산림청국립수목원(2010/03/10 이국장님 글중에서)- 

 

 

우리동네 아파트 높은 축대에 조그마한 물 배수구 구멍에

장수가위벌이 집짓기 위해 칡잎을 잘라 나르는 모습 입니다.

 

잎을 잘라 오는 시간이 10~20분 정도 걸렸으며

축대에 구멍이 많았는데 4~5마리가 집을 짓기 위해 정말 열심히 나르드라구요.

각자 자기집 구멍을 정확히 찾아 가는 것이 신기 했습니다.

 

잎을 다 나르고 나서 구멍 입구를 막드라구요.

정말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 이었습니다.

 

이넘들  아파트에 같이 사는 이웃이 되었네요.

 

보기 힘든 장면 같아요.

 

 

 

 잎을 잘라 나르는 모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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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잎을 가지러 가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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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가위벌 배 부분에는 털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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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을 다 나른후 들어가서 잘라다 놓은 잎으로 구멍을 막아 버렸어요.

침입자가 못 들어 오게 막는 모습 참 똑똑한 넘 같았습니다.

언제쯤 나올런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 사진들은 2012/08/01~02일 담은 그림 입니다

 

뜨거운 햇살 아래 머리가 뜨거워 정말 혼났네요. ㅎㅎㅎ

그래도 자연을 담는 기분이 정말 굿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