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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 참새목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by 아야해 2013. 1. 2.

 

 

 

까치

 

참새목(ORDER PASSERIFORMES)  까마귀과(Family Corvidae)

학 명 : Pica pica Black-billed Magpie

 

까마귀과에 속하는 새.

가치·가티·갓치·가지라고도 하며,

한자어로는 작(鵲)·비박조(飛駁鳥)·희작(喜鵲)·건작(乾鵲)·신녀(神女)·추미(芻尾)라고도 한다.

 

까치는 반가운 사람이나 소식이 올 것을 알리는 새로서,

그리고 부자가 되거나 벼슬을 할 수 있는 비방을 가진 새로서 우리 민족에게 인식되어있습니다.

 

까치는 고대로부터 우리 민족과 친근하였던 야생조류로서 일찍부터 문헌에 등장한다.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에 기록된 석탈해신화(昔脫解神話)에는

석탈해를 담은 궤짝이 떠올 때 한 마리의 까치가 울면서 이를 따라오므로

까치 ‘작(鵲)’자의 한 쪽을 떼어가지고 석(昔)으로써 성씨를 삼았다는 내용이 있다.

 

세시풍속 중에 칠월칠석은 견우와 직녀가 은하수에 놓은 오작교(烏鵲橋)를 건너서 만나는 날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칠석에는 까마귀나 까치를 볼 수 없다고 하며, 칠석날을 지난 까치는 그 머리털이 모두 벗겨져 있는데,

그것은 오작교를 놓느라고 돌을 머리에 이고 다녔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러한 전설에서 오작교는 남녀가 서로 인연을 맺는 다리로 알려졌다.

남원의 광한루에 있는 오작교는 바로 이도령과 성춘향이 인연을 맺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충청 등 중부지방에서는 까치가 정월 열나흗날 울면 수수가 잘 된다고 믿고 있으며,

까치가 물을 치면 날이 갠다고 한다. 또한, 호남지방에서는

 까치둥우리가 있는 나무의 씨를 받아 심으면 벼슬을 한다는 속신이 있다.

 

설화에는 까치가 은혜를 알고 사람의 위기를 구해주는 새로 나타난다.

민요에도 까치가 등장한다.

아이들이 이를 갈 때 빠진 이를 지붕에 던지며

“까치야, 까치야, 너는 헌 이 가지고, 나는 새 이 다오.”라는 동요를 부르기도 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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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를 잡아 먹고 있는 모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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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부리갈매기와 사이 좋게 지내고 지내고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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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눈 깜빡이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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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곱고고운 댕기도 내가드리고
    새로사온 신발도 내가신어요


2. 우리언니 저고리 노랑저고리 
   우리동생 저고리 색동저고리
   아버지와 어머니 호사하시고
   우리들의 절받기 좋아하세요

 

제방을 찾아 주시는 님들에게 새해에도 건강과 사랑이 가득 하시고 행복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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