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담바라
불경에서 여래(如來)나 전륜성왕(轉輪聖王)이 나타날 때만 핀다는 상상의 꽃이다.
한자로는 優曇婆羅, 優曇波羅, 優曇跋羅華, 優曇鉢華, 優曇華 등 다양하게 표기하고 있다.
영서(靈瑞)·서응(瑞應)·상서운이(祥瑞雲異)의 뜻으로,
영서화·공기화(空起花)라고도 한다.
3천년 만에 한 번 꽃이 피는 신령스러운 꽃으로,
매우 드물고 희귀하다는 비유 또는 구원의 뜻으로 여러 불경에서 자주 쓰인다.
불경에 의하면, 인도에 그 나무는 있지만 꽃이 없고, 여래가 세상에 태어날 때 꽃이 피며,
전륜성왕이 나타날 때면 그 복덕으로 말미암아 감득해서 꽃이 핀다고 하였다.
때문에 이 꽃이 사람의 눈에 띄는 것은 상서로운 징조라 하였다.
또 여래의 묘음(妙音)을 듣는 것은 이 꽃을 보는 것과 같고,
여래의 32상을 보는 것은 이 꽃을 보는 것보다 백만배 더 어렵다고 하였다.
여래의 지혜는 우담바라가 때가 되어야 피는 것처럼 적은 지혜로는 알 수 없고
깨달음의 깊이가 있어야 알 수 있다고도 하였다.
식물학상으로는 인도 원산의 뽕나무과 상록교목 우담화를 일컫는다.
-두산백과-
산스크리트 우둠바라(udumbara)의 음역.
우담화(優曇華)라고 써서 우담바라의 꽃을 뜻하기도 한다.
풀잠자리알 이라고 하죠.
우담바라와 지이어리왕거미가 같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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