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허리노린재
노린재목 허리노린재과
학 명 : Molipteryx fuliginosa
몸길이 19∼25mm로 한국에 분포하는 육서노린재 무리 가운데에서
가장 크다. 몸빛깔은 어두운 갈색이고
몸 표면에는 연한 갈색의 털이 촘촘히 나 있다.
머리는 작다. 촉각(더듬이)은 제1마디가 가장 길고 굵으며 제4마디는 적갈색을 띤다.
앞가슴등의 옆부분은 잎 모양으로 늘어나 옆 앞쪽으로 튀어나오고
그 둘레에 톱니 모양의 작은 이빨이 있다. 작은방패판은 비교적 작고 정삼각형에 가깝다.
반딱지날개는 배끝에 달하거나 넘는다. 결합판은 뚜렷이 옆쪽으로 튀어나온다.
몸의 아랫면도 균일한 암갈색이고 약간 유지 모양의 광택이 있다.
뒷가슴에 있는 냄새샘의 열려진 입구의 앞가장자리는 노란색 또는 오렌지색이다.
넓적다리마디는 비교적 굵고 그 끝부분의
안쪽에 2개의 가시 모양 돌기가 있다. 종아리마디 끝은 약간 굵다.
수컷의 뒷다리 넓적다리마디는 특히 굵고 그 표면에 미세한 가시 모양의 돌기가 있다.
지독한 냄새를 풍기며 들판의 잡초나 엉겅퀴·양지꽃·머위 등에도 있다.
성충은 5월부터 10월까지 나타난다. 한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큰허리노린재약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