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빨간갈고리벌
벌목 갈고리벌과
학 명 : Poecilogonalos fasciata
몸길이 9~11mm이다. 6~9월에 보인다. 머리 부분은 넓고 검은색이다. 더듬이는 엷은 검은색이며 마디가 매우 촘촘하다.
가슴 윗부분은 빨간색이며 뒤쪽으로 엷은 노란색 테가 나 있다. 허리 부분은 매우 가늘며,
배부분은 전체적으로 광택 있는 검은색이며 가로로 노란색 테가 나 있다.
날개는 투명하고 끝부분으로 갈수록 어두워진다.알·애벌레·번데기·어른벌레를 거치는 갖춘탈바꿈을 하며,
어른벌레는 나뭇잎 근처에 많은 수의 알을 낳는다.
알은 자체적으로 부화하지 못하고 외부의 물리적 충격이나 다른 종류의 애벌레에 먹혔을 경우 부화한다. 다른 벌이나 파리,
나비의 애벌레 몸속에서 부화하여 기생한다.암컷의 산란수는 상당히 많으나 다른 곤충에 기생할 수 있는
여건이 되어야만 부화하여 생존하기 때문에
생존율은 낮은 편이다. 암컷의 배부분 산란관이 갈고리처럼 굽어 있다고 하여 갈고리벌이라고 부른다.
한국에는 3종의 갈고리벌이 알려져 있다. 한국·일본·중국·미국 등지에 분포한다. -네이버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