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갑사
전라남도 영암군 도갑리 월출산에 있는 사찰
조선 성종 때 사육신 중 한 사람인 매월당 김시습의 월출산 찬가가 이채롭다.
“호남에서 제일 가는 그림같은 산이 있으니,
달은 청천에서 뜨지 않고 이 산간에서 오르더라.”
그의 말대로 ‘달을 낳은 산’ 월출산의 달뜨는 모습은 장관이다.
해발 809m로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뚝심있게 장대한 산세는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영암과 강진군의 경계에 올곧게 서서 민초들의 삶을 지켜주고 있다.
신라의 4대 고승 가운데 한 분이신 도선(道詵)국사가 창건한 대가람으로
해탈문(국보 제50호)과 마애여래좌상(국보 제144호),
석조여래좌상(보물 제89호), 문수 보현보살 사자 코끼리상(보물 제1134호),
대형석조, 그리고 도선수미비 등 많은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는, 유서 깊은 고찰이다.
도갑사 일주문을 들어서며 더위를 식혀 봅니다...
- 똑딱이로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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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50호 도갑사 해탈문
정면 3칸, 측면 2칸. 국보 제50호. 1960년에 있었던 중수공사 때 발견된
상량문(上樑文)에 의하면 이 건물은 신미(信眉)·수미(守眉) 두 스님의 발원으로
1457년(세조 3)에 중건되어 1473년(성종 4)에 완공되었다고 한다.
좌우의 한 칸씩은 사천왕상(四天王像)을 안치하고 있으며 중앙의 한 칸은 통로로 사용되고 있다.
건물의 정면에는 도갑사의 정문임을 알리는 ‘月出山道岬寺(월출산도갑사)’라는
현판이 중앙칸 창방 위에 걸려 있고, 한 칸 안으로 들어오면
다시 두 기둥 사이의 창방 위에 ‘解脫門’이라는 현판이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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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탈문을 들어서면 만나는 문수보살코끼리상(보물 제1134호)과 사천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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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보살사자상(보물 제1134호)과 사천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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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제루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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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갑사 오층석탑(보물 제14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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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갑사 대웅보전
이층으로 조성된 법당으로 나무로 조각한 세분 부처님외 목탱화가 조성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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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보전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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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갑사 범종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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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갑사 천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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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갑사 명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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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갑사 산신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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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전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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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전 올라 가기전 시원한 약수 한사발.. 더위를 식혀 주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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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문을 지나면 국보 제144호 마애여래좌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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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국사비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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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1395호 도선수미비
이 석비는 귀부(龜跌)와 비신(碑身), 이수를 모두 갖춘 전형적인 것으로, 도선국사와 수미선사를 추모하는 비이다.
수미선사는 조선 전기의 승려로 속성은 최(崔), 본관은 고랑주(古朗州), 호는 묘각(妙覺)이다.
13세에 출가하여 영암 월출산의 도갑사에서 수행하고 20세 때 구족계(具足戒)를 받았다.
그 후 속리산 법주사에서 신미(信眉)와 함께 수도에 정진하였으며, 선교(禪敎)를 부흥시키는 데 힘썼고,
1457년(세조 3)에 도갑사로 들어가 절을 중수하였으며,
1458년 왕사(王師)가 되었다.
비의 이수는 두 마리의 용이 동·서를 향하여 머리를 쳐들고 있고
비신 측면의 조각 역시 두 마리의 용이 여의주를 물고 하늘을 향하고 있으며
크고 미끈한 거북이가 비석을 지고 고개를 틀어 절 있는 쪽을 보고 있다.
여의주를 물고 있으며 두툼한 등껍질 위에 가장자리가 말린 넓은 연잎이 조각되어 비신을 받치고 있다.
이처럼 구름이나 연꽃무늬가 아니고 연잎으로 비신을 받친 것은 조선시대의 비에서만 볼 수 있는 양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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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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