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식영정 (務安息營亭)
전남 무안군 몽탄면 이산리 551외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37호
나주임씨한호공파종중 소유
식영정은 한호(閑好) 임연(1589∼1648)선생이 1630년에 무안에 입향
이후 강학소요처로 지은 정자로 영산강[이호(梨湖)]과
그 주변의 경관과 어울려 많은 시인 묵객들이 찾은 곳이다.
그리고 임연의 증손으로 『동사회강』을 지은 문인 학자인
노촌(老村) 임상덕(林象德, 1683∼1710)이
제현과 교류하는 등 무안 몽탄 이산리의 나주임씨 강학교류 공간이었다.
무안 이거와 경관, 정자건립 등에 관해서는 1643년경에 임연이 지은
『복거록(卜居錄)』에 잘 나타나 있고 교류한 문인도 많다.
식영정은 창건주 임연의 증손인 노촌 임상덕 등 대를 이어가면서 교류공간으로 기능하였다.
식영정은 인문적 측면에서 보면 영산강 유역의 대표적 정자라 해도 손색이 없다.
그리고 정자의 입지나 주변의 경관도 뛰어나다.
현재의 건물은 1900년대 초반에 중건한 건물이다.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중에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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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햇살아래 시원한 나무 그늘이 정말 좋았습니다.
식영정 마당에서 내려다 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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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영정 올라 가는 계단이 2곳으로 나누어져 있네요.
우측으로 가면 나룻터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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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에서 본 식영정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단층 팔작지붕의 건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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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어약(鳶飛魚躍)
"솔개가 하늘을 나는 것이나, 물고기가 못에서 뛰는 것이나
자연법칙의 작용으로,새나 물고기가 스스로 터득 한다"
.
식영정은 그림자가 쉬어 가는 뜻 이라고 하는데 그림자 영(影)자를 쓰지 않았네요.
왜 경영할 영(營)자를 썼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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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영정 좌측 모습과 뒤쪽으로 무안의 대표 양파밭이 보이네요.
정자 옆에 예전에는 양파밭이 없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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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영정 우측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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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영정에서 내려다 본 도도히 흐르는 영산강을
몽탄강 이라고도 불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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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년된 보호수 팽나무가 식영정 분위기를 시원하게 더 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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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정대부좌승지 한호나주임공연유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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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영정 아래로 내려 가면 예전 나루터가 있으며
영산강제2경이 나옵니다.
몽탄(蒙灘)은 "꿈의여울" 이란 말 이고 노적(蘆笛)은 갈대피리라는 뜻이니
많은 뜻을 생각들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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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제2경 풍경 입니다
갈대는 별 없고 잡초만 무성 하네요.
방죽을 따라 걷도록 만들어 놓았는데 뜨거운 햇살아래 걷기가 좀 그렇드라구요.
쉴곳과 앉을 곳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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