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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여행,역사기행

백세청풍, 전남 장흥 부춘정(富春亭)

by 아야해 2017. 4. 12.




부춘정(富春亭)

[부춘정원림]


위치 : 전남 장흥군 부산면 부춘길 79

전라남도 기념물 제67호


이곳은 1598년(선조 31) 남평문씨 청영(淸潁)  문희개(文希凱 1550~1610)가 건립하였는데,

최초 명칭은 청영정(淸潁亭)이라 불렀다.

그것을 남평문씨들은 이 마을에서 모두 다른 곳으로 떠나가고 청풍김씨(淸風金氏)들이

들어오고 하는 과정에서 청풍김씨 영동정공파(令同正公波)의 후손인 김기성(金基成)이

1838년(헌종 4) 사들여 청영정은 청풍김씨 소유의 것으로 바뀌었으며

이름도 지금의 부춘정으로 바뀌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부춘정은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로 목조 팔작지붕의 기와집이다.

2칸의 온돌방과 2칸의 대청을 두고, 앞뒤로 반 칸쪽의 툇마루를 둔 익공계의 건물이다.
정자가 서 있는 절벽 아래에 물에 잠긴 용호바위가 있는데,

여기에 장흥출신이며 절친한 친구였던 옥봉 백광훈(白光勳:1537~1582)이 썼다는

‘용호(龍湖)’라는 초서체가 날아 갈듯한 필체로  음각되어 바위에 세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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