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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풍경

우포늪 소경

by 아야해 2009. 12. 5.

우포늪 소경

 

 우포늪의 주요현황

원시적 저층늪이 그대로 간직된 우포늪 70여만평에 이르는 천연 늪속에는 희귀동식물이 서식하며 동식물의 천국을 이루고 있습니다.

우포늪은 국내 최대 규모로, 천연의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어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우포늪은 국내 최대의 자연늪이다. 창녕군 대합면 주매리와 이방면 안리, 유어면 대대리, 세진리에 걸쳐있는 70만평.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광활한 늪지에는 수많은 물풀들이 머리를 내밀고 있다.

부들, 창포, 갈대, 줄, 올방개, 붕어마름, 벗풀, 가시연꽃 등이 무더기로 자라고 있다.

늪에 반쯤 밑동을 담그고 있는 나무들이 '원시'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개발이란 미명아래 국내 많은 늪은 사라지고 이제 늪의 모습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 곳은 국내 한 곳. 바로 우포늪뿐이다.

뭍도 아닌 물도 아닌 늪,
국내 최대규모로서 온갖 풀, 나무, 곤충, 물고기, 새 그리고 인간을 품에 안은 자애로운 곳.

원시적 저층늪을 그대로 간직한 마지막 자연늪인 우포는 산으로 둘러싸여 개발이란 탐욕의 칼날을 피할 수 있었던

'생태계 박물관' 바로 그것이다.(경향신문 1996/5/30)

이젠 보존해야할 우포... 우포늪은 1997년 7월 26일 생태계보전지역1)중 생태계특별보호구역(환경부고시 1997-66호)으로 지정되었으며

국제적으로도 1998년 3월 2일 람사르협약2) 보존습지로 지정되었다. 그리고 1999년 8월 9일 습지보호지역3) 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이제 우포는 세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보존해야 할 곳이 된 것이다.

-우포늪 사이버생태공원- 중에서 
 

 

 

 

임자가 누구인지 왕버들 앞 물에 잠긴 배가 예나 저나 조용히 물을 담고 있은지 오래이네요..

 

 늦은 저녁 시간의 왕버들의 황혼 색이 내 나이 비슷해 보이네요...

 

우포늪의 지킴이 어부 아저씨

 이 넓은 우포를 대나무 노 하나로 여기 저기 놓아둔 그물을 올려 고기를 잡으시고 있어요..

 

 어 붕어가 꽤 크네요..

 

이 넘은 배스 처럼 보이는데  전문가가 아니라  잘 모르겠네요..

 

너는 저리가 있으라고 던졌는데 ...

 

황혼이 드리우니 집으로 돌아 가야 하나 봐요..

우포늪의 황혼의 색감이 너무 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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