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비가 부슬부슬 내리는데 사천왕문을 지나 집으로 향하는 보살님들의 뒷모습..
추운 겨울 무엇을 기리려 오셨다 돌아 가시는 길 인지 부처님의 은덕을 받으시기를 마음속으로 그려 본다.
노란 우산 하나에 둘이서..
아주 친한 친구 처러 보였다.
지나 가는 아가씨에게 우산을 쓰고 가 달라고 부탁을 했드니 웃으며 상냥하게 연출을 해주었다.
박물관 지붕을 넘어 지는 해를 담아보았어요..
범어사에 600년이 넘은 은행 나무에 까치들이 노닐고 ....
아마도 까치집에는 애기 까치가 없을 진데..
위의 노란 우산 사진을 나 어릴적 소풍 오던 범어사를 생각해 흑백으로 표현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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