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종다리 [Siberian accentor]
참새목 바위종다리과
학 명 : Prunella montanella badia
몸길이 약 18cm. 갈색
머리는 어두운 갈색이며 누런 갈색 눈썹선이 뚜렷하다.
몸의 아랫면은 크림빛이 도는 갈색이고 옆구리에 갈색 세로무늬가 있다.
산지 숲이나 농경지, 덤불 숲에서 지낸다.
한국에서는 11∼4월에 전국적으로 흔히 볼 수 있는 겨울새이며 추울 때는 평지와 농경지에서도 볼 수 있다.
짧고 우아한 소리로 지저귀고 낮에는 휘파람 소리를 낸다.
먹이로는 주로 화본과 식물의 씨앗을 먹지만 여름에는 곤충도 잡아먹는다.
벌채한 뒤의 나무뿌리 위나 낮은 나뭇가지 사이에 둥지를 틀고 한배에 4∼6개의 알을 낳는다.
새끼에게는 거의 곤충의 유충을 먹이고 가끔 곤충의 성충도 먹인다.
시베리아 동부에서 번식하고 한국·중국·몽골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