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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풍경

40여년 전 추억의 고갈비집을 찾아서

by 아야해 2016. 12. 27.




학창시절 추억의 고갈비집을 찾아서


남포동의 추억을 찾아 둘러 보았는데 아직도 있드라구요.

예전에는 고등어가 싸 대학시절 아주 자주 한잔 하러 갔었는데,

그시절에는 고등어를 큰 드럼통에 고등어를 절였죠.

요즘에는 비싸서..

서울 고갈비와 부산고갈비의 차이를 아시나요.

부산의 고갈비는 고등어,

서울지역의 고갈비는 노가리..


서울 출장시 직원들 데리고 같이 갔었는데 서울 소장이 직원한테 오늘 저녁은

"고갈비로 한잔 합시다"라고 했는데 직원들은 점심을 굶고 기다렸죠. ㅎㅎ


예전에 명동 근처 골목 슈퍼에서 해가 지면 길거리에

술을 닮는 플라스틱케이스를 뒤집어 깔아 놓고 술을 팔았죠.

맥주를 시키고 고갈비 꼬챙이에 낀 한축을 숫불에 구워 주었죠.

맥주가 늘어 나면 노가리도 늘어 나중에는 아구가 아팠죠.

직원들 푸념 ㅎㅎㅎ

 

추억이 참 많았는데 그시절 친구들은 다 어디에서 사는지 궁금 하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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