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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풍경

자갈치시장 선착장 풍경 -하나-

by 아야해 2010. 3. 5.

자갈치시장 선착장 풍경 -하나-

 

자갈치시장의 유래

자갈치 시장은 한국 최대의 어패류 전문시장으로 매일 3백여종이 넘는 어류가 새벽 어스름을 타고 공판장에 도착한다.

매일 싱싱하고 다양한 어패류와 정겨운 "자갈치 아지매"들의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다.


부산사람들의 숨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이곳은 부산의 대명사로 불리는 곳으로 부산에서 뿐만 아니라 전국과 부산을 찾는

외국관광객들에게는 필수적인 관광코스로서 싱싱한 먹거리와 한국특유의 정겨움을 전하는 국제적으로 잘 알려진 시장이다.  
 
옛날부터 부산시내 음식점이건 여염집에서건 집집마다 오르는 찬거리 가운데서 해산물이라면 으례 자갈치 시장에서 공급하고

있는 것이라 할만큼 부산의 맛을 공급하는 곳이 바로 이 자갈치 시장이다.
한마디로 자갈치 시장이라고 하지만 자리마다 때마다 나도는 생선이 다르고 값도 달라지는 곳이 자갈치 시장이다.

[부산 어패류(釜山漁貝類)처리장]이라는 3층 현대식 건물이 들어서고 있는가 하면,

 널판지 하나를 되는대로의 받침에 덜렁 얹어 놓고 전을 벌이고 있는 노점상까지도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이런 자갈치 시장에는 아침 저녁으로 장바구니를 끼고 찾아드는 알뜰 아낙네들로 발 디딜 틈도 없이 붐빈다.
자갈치시장은 본디 충무동쪽 보수천(寶水川)하구 일대가 자갈투성이였던 자리에 시장이 섰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그러나 오늘날 [자갈치시장] 으로 들먹여지고 있는 곳은 [자갈치 어패류 처리장] 이 들어서 있는 남포동을 중심으로 하는 갯가 시장이다.

본디 이 자리에는 [자갈치어패류처리장]이 가건물로 들어서 있었던 곳이다.
그러던 가건물 어패류 처리장이 6.25동란 이후 즐비하게 들어섰던 판지집 가게들을 철거했고

2억 4백만원을 들여 말쑥한 [자갈치 어패류 처리장]으로 신장개업하게 된것이다.
그뒤 뜻하지 않은 큰불이 나서 새까맣게 그을렸는 데다가 건물이 하도 낡아 6억4천만원을 들여

현대식건물을 새로 지음으로써 1986년 1월에 다시 문을 열었다.

이것이 오늘날의 [부산 어패류 처리장]이다. 그런 부산 어패류 처리장 윗층에는 생선횟집이 늘비하게 들어서 있어 싱

싱한 생선회를 싼 값으로, 손님들 바로 앞에서 장만해 줌으로 찾는 사람들의 입맛을 잔뜩 당기게 해주고 있다.

그런가 하면 자갈치시장 노점상도 한두 가지가 아니다. 부산 어패류 처리장 서쪽에는 생선을 파는 [판대기장수] 아주머니들이 즐비하게

자리잡고 앉아 있다. 또 부산 어패류 처리장 동쪽에서는 꿈틀거리는 [꼼장어]의 껍데기를 파 껍질 벗기듯이 이골이 난 솜씨로 벗겨 내서

고추장을 주로 하는 갖은 양념에 버무려 번철에 구워 파는 [판대기장수]아주머니들,

삶은 고래고기를 그 자리에서 썰어 내주는 [판대기 장수]아주머니들, 미역이나 톳나물과 청각을 파는

[판대기장수]아주머니들이 촘촘히 자리잡고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는 호주머니 사정이 얄팍한 술꾼들이 저녁마다 찾아 들어 돈대로 소주잔을 기울이는 아기자기한 낭만이 깃들고 있다.

 

영도다리 밑에서 본 자갈치 시장 모습

갈매기 세마리가 날고 있네요. 날씨가 잔뜩 흐려 사진이 ...

 

정박한지 오래된 모습의 어선들

녹쓸은 쇠의 붉은 색상이 어려운 경제 지표를 보는 것 같았다.

 

매달아 놓은지 오래된 어선의 모습.

 

언제쯤 출항을 하게 될지..

 

선착장 뒤편 판대기 새언장사 자갈치아지매들의 생선 말리는 모습..

명태,조기 아니 수조기가 밥상에 오르기를 대기 하는 장면.

 

와 가오리다.

헌데 눈밑에 입이 ㅎㅎㅎㅎ

색상이 조금 그렇네요 꼬듣 꼬들 마르면 가오리찜이 소주 안주로는 짱인데..

날씨도 꾸리하고 소주 한잔 생각 나게 하네요..

 

아마도 생선을 담는 바구니로 보이는데 색상이 이뻐서..

 

이 많은 바늘을 일일이 손으로 작업을 하고 있엇어요.

붕장어(아나고) 잡이 낚시 바늘 이라고 하네요.

이런 상자가 수백개 아니 엄청 많았는데 그보다 한쪽에서 이 작업을 하시고 계시는 분들의 손들이 매우 빠르드라구요.

내일의 풍어를 위해 정말 쉬지도 않고 열심히 일 하시는 분들에게 화이팅!!!!!

 

이 상자는 경매후 생선을 담는 상자 입니다..

 

자갈치 오디오,비디오 상가 입니다.

 

뮤직비디오에서 트롯트가 흘러 나오고

뮤직비디오 앞에서 구경하는 대한민국 인구 10% 중 일원 입니다..

선원들 한테는 망망대해에서 시청각을 즐겁게 해줄 중요한 부분 인 것 같아요..

매일 나오시는 분들도 잇겠죠. 정말 열심히 들여다 보고 있었어요.

검정색 계열의 무채색 옷이 나이를 아니 쉰세대를 느껴지네요..

이 분들도 일 할 수 있는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어요.

 노인이여 힘 내~라 화이팅!!!!!

 

한쪽 구석에는 장기 대전이 무르 익었어요.

고기는 안잡고 낚시 가방 옆에 놔두고 정말 열심히 장군 부르기를 응원 하고 있나 봅니다.

이곳 저곳 나이 많이드신 분들이 많이 보였어요..

자갈치 근처에 노인들이 쉴 곳이 없는 실정..

가까운 근처 자갈치 지하철역 내,용두산공원에도 많은 노인 분들이 모여서 하루를 즐기는 곳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