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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자연의 세계

구리꼬마꽃벌의 혀를 보신적 있나요.

by 아야해 2010. 6. 13.

 

 

구리꼬마꽃벌

 

벌목 꿀벌과

학 명 : Halictus aerarius Smith

 

몸길이는 8mm정도이며, 암컷은 몸이 구리 빛으로 극히 광택이 강하다.

앞가슴의 등판 옆구리 뒤쪽 돌출부는 황색이고 , 윗입술, 큰 턱의 대부분, 더듬이, 대부분,

어깨판, 각 다리의 넓적다리마디의 끝과, 그 이하의 각 마디는 황갈색이다.

날개는 투명하고 약간의 황색을 띠고, 바깥쪽은 다소 연한 흑색이다. 몸은 회백색 털이 났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꽃벌도 종류가 많은데 동정이 매우 힘들다.

그중 그래도 제일 비슷한 넘으로 구리꼬마꽃벌로 이름을 붙입니다.

이 넘을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 드립니다.

 

 

구리꼬마꽃벌의 혀를 보신적 있나요?

 

구리꼬마꽃벌들 담다 보니 특이하고 재미있는 행동이 있어서 그림을 올립니다.

 

꽃벌들은 가끔 먹은 꿀인지(맑은물로서 꿀은 아닌 것 같음), 물인지 맑은 액체를 토해 내서

앞발로 얼굴도 씻고 다시 들여 마시고 하는 모습을 여러번 본적이 있는데.

 

 이넘을 담다 보니 혀를 낼름 낼름 화분을 묻여서 자기가 토해낸 액체에다가

혀를 계속 씻어 액체에다 화분을 모으는 행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넘들은 입주둥이 끝에 양쪽으로 아주 가는 더듬이도 있고

예쁜 오렌지색의 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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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토해낸 액체에다가 혀로 낼름 낼름 내밀어 혀에 붙은 화분을 담는 모습입니다.

입을 양쪽으로 크게 벌려서 액체가 떨어지지(표면장력을 이용) 않게 하고 있는 모습도 대단한 자연입니다.

 

주둥이 끝에 아주 가는 더듬이가 양쪽으로 나 있는게 보이나요??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혹시 맛을 보는 기관이 아닌지) 저는 학자가 아니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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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쉽게 원을 그려 넣었습니다.

토해낸 액체, 주둥이, 혀가 잘 보이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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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롭게 뾰죽한 혀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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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넘이 나타나 혀를 더듬이로  확인 하네요.

잘 묵고 있나  마이 모아갖고 온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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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넘은 다리가 깨끗해요..

오직 혀만 낼름 낼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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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둥이가 입으로 들어간 모습 입니다.

혀에묻은 화분을 액체에 씻고 다시 계속 낼름 낼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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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넘은 꿀만 채취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꿀과 화분을 채취는 방법이 다른지 한넘은 다리에 꿀을 많이 달고 있고

화분을 채취 하는 넘(혀를 낼름 거리는 넘)은 다리가 깨끗 해요.

혹 암,수가 다른 넘인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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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 갈땐 토해낸 액체를 먹고 앉아서 다시 토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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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광채꽃벌의 액체를 토해낸 모습입니다.

이넘도 먹었다 토했다 하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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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겅퀴에 앉아서 열심히 꿀과 화분을 채취하는 이넘들은 쉬는 날도 없어요..

재미가 있는 그림인지 보시고 틀린점이 있다면 댓글 부탁 해요.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