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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자연의 세계

말벌의 멋진 건축 기술

by 아야해 2010. 8. 17.

 

 

말벌

 

벌목 말벌과

학 명 : Vespa crabro flavofasciata Cameron

 

몸길이는 27 mm 내외이다.

머리는 황갈색이며, 암컷은 몸이 흑갈색이다.

 정수리에 흑색 무늬가 있다. 제1배마디 전연에 적갈색, 후연에 갈황색 띠가 있다.

제3배마디 이후로는 물결 무늬 띠가 있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말벌의 집짓는 멋진 건축 기술

말벌의 집 짖는 방법이 

자연에서 생존의 본능인 자식 보호를 위해, 

굉장히 과학적이고 멋진 기술로 집을 짓는 모습이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첫째날 (2010/05/30) 

 이넘이 집을 지을 기술자 말벌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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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알을 낳을 방을 만들고 있네요.

 

방 하나에 알 하나가 자라 겠죠.

보통 이런 형식의 방은 4~6개 정도로 짓드라구요. 

 

이 건축기술자는 방 4개로 정했네요.

처음에 풀속 그늘 어두운곳 나무줄기에 방을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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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갈이 다른 부분이 지금 막 공사를 시작한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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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 물고와 같다 붙이는 모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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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지난 다음날(2010/06/01)

 

어제 공사를 많이 했네요.

자식이 자라야할 방을 비바람막이, 기온, 기타 외부 침입을 막기위해 이중으로 집을 짖는

매우 과학적인 방법 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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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짓다가 이렇게 한참 쉬고 있는 모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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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m로 바짝 들이 대고 담아 보았어요.

조금은 겁이 나기도 했어요.

그늘진 곳이라 후레쉬 사용한 그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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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해서 공사할 자재를 많이 물고 돌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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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은 위 사진을 크롭 했습니다.

물고 있는 건축 자재가 보이죠.

무엇인지는 모르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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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온 자재는 외부용 자재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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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2010/06/02)

 이틀이 지났는데 공사 진척이 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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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째 되는날(2010066/07)

 말벌 개인 주택 모습 입니다.

  정말 신기한 것은 집 우측에 보이는 입술 모양의 구멍 입니다.

왜 구멍을 동그란집 세곳(정확히 3등분 세 곳이 모양이나 크기가 같음)을 뚫어 놓았을까요???

 통풍구 같다고 생각이 되네요.(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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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드레 째 되는날

 공사 마무리 하고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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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구 같은 곳이 보이죠(모양이 나비모양 비슷)..

 정말 동그랗게 비바람에도 끄떡도 없게 잘 지었어요. 짝 짝 짝

 

  

그뒤 3일후 가 보니 누가(강제 철거반 텃밭 아줌마가) 들이 닥쳐 동네를 싹 철거를 했드라구요 .

좀더 기다려 보고 싶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