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금곡사
전라남도 강진군 군동면 파산리 산143-1
신라말 밀봉대사는 이 절을 지으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사찰이름인 성문사라 했고 나중에 금곡사라 개칭했다.
금곡사에는 백제계통의 고려양식인 보물 제829호 삼층석탑이 있는데
1985년 복원작업을 하던 중 석가세존 진신사리 32과가 발견되어 세상의 이목을 받기도 했다.
가뭄에도 마르지 않고 물의 양이 일정한 약수터에서 풀로 만든 대롱으로
물을 빨아 먹으면 신경통이 사라진다는 전설이 있기도 하다.
아마도 임진왜란 때 왜구를 격파한 이 고장 출신 김억추장군의 전설에서 비롯된 것일 것인 것 같다.
금곡사 답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방랑시인 김삿갓이 금곡사에 남겼다는 시 한 수 이다.
雙岩竝起疑紛爭 一水中流解忿心
(두 바위가 나란히 솟아 다투는가 여겼는데 한 줄기 물 가운데로 흘러 성낸 마음 풀어주네)
금곡사는 똑딱이(SAMSUNG EX1)로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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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의 거대한 쌍바위가 외부와 격리된 금곡의 세계가 있었다.
금곡사 들어 가는 입구에 양쪽으로 바위가 있는 모습을 한쪽만 담았어요.
그앞에 김삿갓 시비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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