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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여행,역사기행

경주 남산 용장사지에서 용장골 까지

by 아야해 2013. 11. 8.

 

 

 

경주 남산 삼릉코스 용장골 까지 걸으며.

 

 

용장사지의 바위 틈에 자란 아름다운 분재 같은 소나무도

천년의 역사를 말 하는 것 같아 앉아서 쉬며,

경주 벌판을 내려다 보며 너무 멋진  천년 역사에 취한 느낌이 아름다운 날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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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그림을 담으며 혼자서 이 바위 이름을 지었습니다.

 

아주 작은 귀여운 바둑이 얼글을 닮은 것 같아서

"바둑이 바위"라고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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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나무가 멀리 처다 보는 것은 ..

맞은편 산은 고위봉 능선 같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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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나무들은 그래도 가지를 전지 보호 해 주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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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은 이렇게 버티며 세상을 시작 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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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훗날 아마도 바위가 갈라 질 것 같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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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당 김시습

본관은 강릉(江陵). 자는 열경(悅卿), 호는 매월당(梅月堂)·청한자(淸寒子)·동봉(東峰)·벽산청은(碧山淸隱)·췌세옹(贅世翁),

법호는 설잠(雪岑).

 

서울 출생.작은 키에 뚱뚱한 편이었고 성격이 괴팍하고 날카로워 세상 사람들로부터

광인처럼 여겨지기도 하였으나 배운 바를 실천으로 옮긴 지성인이었다.

 

이이(李珥)는 백세의 스승이라고 칭찬하기도 하였다.

평소에 경멸하던 정창손(鄭昌孫)이 영의정이고, 김수온(金守溫) 이 공조판서로 봉직하고 있는

현실에 불만을 품고 31세 때인 1465년(세조 11) 봄에 경주로 내려가

경주의 남산인 금오산(金鰲山)에 금오산실(金鰲山室)을 짓고 칩거하였다.

 

이때 매월당이란 호를 사용하였다이곳에서 31세(1465) 때부터 37세(1471)까지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소설로 불리는

『금오신화』를 비롯한 수많은 시편들을 『유금오록(遊金鰲錄)』에 남겼다.

 

 

설잠교

 용장골 가는 길에 있는 이 다리는 김시습을 기리기 위해 설잠교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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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지나 내려 오다 보면 계곡에 보이는 엄청 큰바위를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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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큰 바위 오른쪽에서 가로로 뻗어 자라고 있는 소나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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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잠교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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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잠교가 보이는 용장골계곡

용장골 계곡은 깨끗한 물은 식수로 사용 한다고 하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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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당 김시습의 "용장골에서" 시 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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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삼릉코스 용장골이 얼마 않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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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땀 흘리며 따라 다닌 아지매..

 

이 문을 통과 하면 탐방 인원이 체크가 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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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릉 주차장에 도착 하니 해가 서서히 넘어 가드라구요..

 

 

블방 친구님들 경주 남산 삼릉코스 잘 둘러 보고 가셔서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