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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여행,역사기행

부산 근교 데이트(드라이브) 하기 좋은 코스 - 하나

by 아야해 2009. 12. 6.






부산 근교 하루 데이트(드라이브)하기 좋은 코스 -  하나 


간절곶을 들러 울산대왕암공원 돌아오기(1일간)

노포동 지하철 - 정관 - 일광 - 서생 -  나사리해수욕장 - 간절곶 - 울산대왕암공원

09:30 노포동 출발~17:30 도착

 


간절곶


간절곶의 유래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에 위치한 간절곶은 간절곶 등대가 있는 근방의

넓은 지역이 바다에 불쑥 튀어나온 일대를 범위로 하고 있다.
자세히 말하면 등대가 있는 서남의 넓은 땅과 평리 등이 이에 속하고 동북으로는

 송정과 솔개마을까지도 곶의 범위에 들어간다.
간절이란 명칭은 먼 바다를 항해하는 어부들이 동북이나 서남에서

이 곶을 바라보면 긴 간짓대처럼 보인다고 해서

간절끝이라고불렀던 것인데 한자로(艮絶)이라 표기해 온 것이다.
곶(串)이란 육지가 뾰족하게 바다속으로 돌출한 부분을 가리키는 순수 우리말로

옛날 신라때부터 고차(古次) 또는 곶이라고 써 왔으며,

조선조 때도 용비어천가에 등산곶 잦곶등 후대에까지 곶이란 말로 기록되어 왔다.

또 한편으로 간절곶(竿切串)이라고 하는데

간(竿)은 짓대를 의미하는 것이고 절(切)은 「길다(永)」의 방어 「질」의 차음이니

 간짓대처럼 길게 나온 곶이라는 뜻을 가졌다.
이곳을 조선초에는 이길곶(爾吉串)이라 하였는데 이(爾)가 가지고 있는 뜻은 넓이며

길(吉)은 길(永)다 하는 말의 차음(借音)이니 넓고 길게 튀어나온 곶이라는 뜻이 된다.
이곳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은 새 천년의 첫 날(2000년 1월 1일 07:31:17초)

한반도와 동북아 대륙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뜬 곳입니다

 


간절곶 안내 큰 바위와 Wife 머리 모양이 비슷 하네요. 바람이 많이 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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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곶 등대

바다를 바라보며 우뚝 선 하얀색의 등대가 초겨울 하늘 파란색과 잘 어울려 멋지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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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상 모자상과 조형물들이 어울려 더 멋진 풍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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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상 모자상앞의 여인 폼 좀 잡으려니 바람이 문제네..

박제상 부인과 아이들이 남편을 기다리다가 망부석이 되었다는 것을 표시해주는 조형 석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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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 우체통에 어떤 소망을 띄우는 중 일까요?

혹 서방님 오래 건강하시고 자식들 잘 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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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많이 불어 하얗게 깨지는 포말이 가슴이 확 터지는 것 같아 속이 다 시원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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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윗 부분에 갈매기 한 마리가 날고 파도에 묻여 보일락 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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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하얗게 부서지니 눈이 부시 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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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곶 항에 묶여있는 배들이 파도가 높아 출항을 못 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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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희 울산큰애기 노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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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큰애기노래비와 일송정, 파란 조형물이 잘 어울린 풍경입니다.

여기에서 도시락으로 중식을 하고 울산 대왕암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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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곶에 핀 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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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왕암공원(울기 등대)

울산 동구 일산동 산 907 번지에 위치하며 넓이는 약 93만m².

1906년에 설치된 울기등대가 있다. 2004년 2월 24일 대왕암공원으로 명칭을 변경.

공원에는 신라시대 문무대왕의 왕비가 죽어서도 호국룡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

하여 바위섬 아래에 묻혔다는 전설이 서린 대왕암이 있다.

 

초겨울 오후 시간이라 주차장도 넓고 관광객도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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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기등대

공원입구에서 등대까지 가는길은 600m 송림이 우거진 길로,

1백여년 아름드리 자란 키 큰 소나무 그늘이 시원함과 아늑함을 선사한다. 

참고로 월요일은 등대 출입이 안된다. 보통 월요일은 다른 곳(공무원이 상주하는 곳)

출입이 안되니 참고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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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를 배경으로 한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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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백여년 아름드리 자란 키 큰 소나무 그늘이 시원함과 아늑함을 선사한다. 

송림을 벗어나면 탁 트인 해안절벽으로 마치 선사 시대의 공룡화석들이 푸른 바닷물에

엎드려 있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거대한 바위덩어리들의 집합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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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암을 뒤로  아야해도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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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암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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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암 다리를 건너서 다리를 배경으로.. 이다리는 현대중공업에서 제작 기증 처리 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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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암

삼국통일을 했던 신라 30대 문무왕은 평소에 지의법사에게 말하기를
"나는  죽은 후에 호국대룡이 되어 불법을 숭상하고 나라를 수호하려고 한다"고 하였다.
문무왕이 승하하자 그의 유언에 따라 동해구의 대왕석에 장사를

지내니 용으로 승화하여 동해를 지키게 되었다.
대왕이 승하하신뒤 왕비도 세상을 떠난후 한마리의 큰 호국룡이 되어

하늘을 날아 울산 동해의 한 대암 밑으로 잠겨 용신이 되었다고 한다.
그뒤 이곳을 댕바위(대왕암)라 하였으며 용이 잠겼다는 바위밑에는

해초가 자라지 않는다고 전해오고 있다.
[출처] 울산 대왕암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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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위에서 내려다본 바위에 부딪치는 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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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질기고 강한 오묘함을 바위틈에서 자라는 해국을 보며 다시 한번 느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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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암에서 저 멀리 울산의 현대 조선소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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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를 돌아 나오며 복잡한 울산 시내를 빠져 나갈 생각이 들어 서둘러 집으로 향 했다.